일상생활 속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양사 간 협력 추진
로봇-플랫폼 간 연동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등
[2022.12.15] 뉴빌리티가 KT와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실외 서비스 정착에 힘을 합친다.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뉴빌리티(대표 이상민)는 KT(대표이사 구현모)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로봇-플랫폼 간 연동을 위한 기술 및 리소스 공동 연구, ▲기술, 인프라 기반의 안정적 로봇 서비스 사업화, ▲국내 로봇 서비스 확산을 위한 규제 및 허들 공동 대응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의 HW, SW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RaaS(Robot as a Service) API KIT,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신뢰도와 확장성 높은 로봇 서비스 연동 환경을 구현한다. 작년부터 서울, 인천 등 대표적 도심 환경에서 실증을 이어오며 주행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KT는 2021년부터 자체 개발한 로봇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AI서비스로봇과 AI방역로봇, AI호텔로봇 등 다양한 로봇 상품을 출시, 실내 공간에 한정되었던 서비스를 실외까지 아우르며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올라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플랫폼과 인프라를 비롯해 풍부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경험을 가진 KT와의 협업을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물리적 공간에서 보다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AI Robot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데이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뉴빌리티와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 양사가 협업한 실외 로봇 서비스가 다양한 일상 속에 적용되어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일 KT송파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KT 이상호 AI로봇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끝>